울주 언양 산불 1단계 발령…인근 마을·아파트 주민 대피령

송혜수 기자 2025. 3. 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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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오늘(25일) 오전 11시 54분쯤 울산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에서 산불이 나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불이 난 곳은 지난 22일 대형 산불이 난 울주군 온양읍과 20㎞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진화율은 오늘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5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현재 헬기 3대와 인력 300여명이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울주군은 산불 인근 지역인 송대마을과 일대 아파트 등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대피 장소는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와 울주군민체육관, 언양초등학교, 언양중학교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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