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광, 설명 하나로 품격이 달라진다!”.. ‘명품 서비스’의 비결, 현장에서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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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이 '설명' 하나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관광객에게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관광안내사 역량 강화 교육이 본격화됐습니다.
설명의 깊이와 서비스의 품격을 높이는 교육이, 제주 관광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환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도내 관광안내사를 대상으로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관광 서비스 향상에 속도를 내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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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곧 경쟁력.. 고품격 서비스, 관광 품격 ’업그레이드‘
제주 관광이 ‘설명’ 하나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관광객에게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관광안내사 역량 강화 교육이 본격화됐습니다.
설명의 깊이와 서비스의 품격을 높이는 교육이, 제주 관광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환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도내 관광안내사를 대상으로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관광 서비스 향상에 속도를 내고 나섰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1일과 25일 도내에서 활동하는 관광통역안내, 국내여행안내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광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안내사들이 고품질의 서비스 능력을 갖추도록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습니다.
■ 현장에서 배우는 제주 이야기.. “지역 이해도 높인다”
21일 첫 교육은 ‘제주 중산간 집과 마을’을 주제로 현장 답사를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제주시 금악리 일대를 탐방하며 제주 특유의 건축양식을 관찰하고, 제주의 집이 지역 문화에 미친 영향을 심도 있게 탐구했습니다.
중산간 지역의 전통 가옥이 자연환경과 지역민의 삶에 맞춰 어떻게 진화해왔는지에 대한 설명이 이목을 끌었습니다.
25일 2차 교육에서는 ‘해녀와 무속신앙’을 주제로 해안 마을 답사를 이어갔습니다.
교육 참가자들은 제주시 건입동, 용담동, 삼도 어촌계를 찾아 제주만의 독특한 해신당 문화와 해상 풍요제의 의미를 배웠습니다.
해안마을마다 남은 신당의 형태와 역할을 탐구하며, 안내사들이 현장 설명에서 놓치기 쉬운 문화적 맥락을 짚어내는 법을 익히는 데 집중했습니다.
■ “설명 하나로 차별화”.. 관광안내사의 역할 중요성 강조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역사와 인문학적 배경을 제대로 이해해야 관광객에게 깊이 있는 설명을 제공할 수 있다”라며, “이번 교육은 관광안내사의 설명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실질적 노력이 더해지는 자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관광안내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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