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아산시장 재선거' 김광만 자유통일당 후보 사퇴

이시우 기자 2025. 3. 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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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아산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자유통일당 김광만 후보가 자진 사퇴했다.

김광만 후보는 25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아산시장 재선거 후보 사퇴와 함께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무소속으로 아산시 의원에 당선하며 정계에 입문해 자민련 소속으로 충남도의원을 지낸 뒤 국민의힘에서 활동하다 아산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자유통일당에 입당해 아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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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끄럽고 비참해"…정계은퇴 선언
김광만 자유통일당 아산시장 후보.(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4·2아산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자유통일당 김광만 후보가 자진 사퇴했다.

김광만 후보는 25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아산시장 재선거 후보 사퇴와 함께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아산시장 재선거 후보와 함께 오늘부로 정치 인생을 마감한다"며 "자유통일당과 지지자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무소속으로 아산시 의원에 당선하며 정계에 입문해 자민련 소속으로 충남도의원을 지낸 뒤 국민의힘에서 활동하다 아산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자유통일당에 입당해 아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다.

그는 사퇴 이유로 "정치하면서 이렇게 부끄럽고 비참함을 느낀 적이 없다.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았다"면서도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제 공약을 하나라도 실천할 수 있는 후보가 있다면 지지할 것"이라며 "농민 출신으로서 농민에게 희망을 주는 후보를 지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오늘부로 최고위원직도 사퇴하지만, 탈당 여부는 고민해 보겠다"며 "그동안 지지해 준 당원과 목사님들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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