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 끝에 돌아온 데이비스, 댈러스 연승 견인

이재승 2025. 3. 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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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오랜만에 연승을 내달렸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The Brow'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115kg)가 이날 돌아온다고 전했다.

이날 돌아온 데이비스의 활약에 힘입어 댈러스는 브루클린을 꺾고 연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날 데이비스가 돌아오면서 댈러스가 부족하나마 전열을 갖추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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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오랜만에 연승을 내달렸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The Brow’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115kg)가 이날 돌아온다고 전했다.
 

댈러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동부 원정 4연전에 돌입했다. 이날 돌아온 데이비스의 활약에 힘입어 댈러스는 브루클린을 꺾고 연승에 성공했다. 2월 말에 3연승에 성공한 후, 한 달 만에 연승의 맛을 봤다.
 

댈러스는 2월 말에 3연승을 달성한 후, 내리 추락했다. 이후 치른 13경기에서 단 2승을 더한 것이 전부였다. 이번 연승 직전까지 5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을 정도로 팀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카이리 어빙을 필두로 단테 엑섬, 올리비에-맥센스 프라스퍼까지 모두 시즌을 마감했다. 여기에 다른 부상 선수가 돌아오지 못하면서 부침이 계속됐다.
 

그러나 이날 데이비스가 돌아오면서 댈러스가 부족하나마 전열을 갖추기 시작했다. 그는 이날 주전 파워포워드로 출장해 26분 32초를 뛰며 1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으로 팀의 승리에 수훈갑이 됐다. 어김없이 +12로 높은 개인 득실을 기록한 그는 공수 양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였다.
 

무엇보다, 댈러스도 기권패를 면할 수 있게 됐다. 다친 선수가 쏟아질 때만 하더라도 최소 인원(8명)을 꾸리는 것도 쉽지 않아 보였으나, 데이비스, 제이든 하디가 가세했고, 카이 존스도 출장하면서 오랜만에 제 전력에 가까운 상황으로 경기에 나섰다. 여전히 부상자로 인해 빅맨진 구성이 온전치 않으나 이만하면 다음을 기약할 만하다.
 

현재 댈러스에는 대니얼 개퍼드와 데릭 라이블리 Ⅱ가 부상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데이비스 못지않게 돌아오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여겨졌던 만큼, 3월 마지막 주임에도 아직 복귀 일정이 조율되지 않고 있다. 시즌 막판임을 고려해 무리하지 않을 수 있으나,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입을 노릴 수 있는 만큼, 섣불리 포기하기 이른 상황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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