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도 앞바다에 해상 낚시공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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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덕적도 앞바다에 해상 낚시공원이 들어선다.
25일 군에 따르면 내년 2월까지 45억 원을 들여 덕적도 진리항 인근에 200명이 동시에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면적 1164㎡ 규모의 해상낚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안전성 문제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지만 시설물 설계를 변경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해상낚시공원이 들어서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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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덕적도 앞바다에 해상 낚시공원이 들어선다.
25일 군에 따르면 내년 2월까지 45억 원을 들여 덕적도 진리항 인근에 200명이 동시에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면적 1164㎡ 규모의 해상낚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5월 착공할 예정인 낚시공원이 들어설 진리항 인근은 평소에 0.5∼1m의 파도가 발생해 낚시터 하부를 굴착해 말뚝을 고정하는 방식으로 만들기로 했다. 또 공사비를 절감하기 위해 진리항에서 낚시터 입구까지 조성할 예정이었던 잔교 구간을 데크길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낚시공원은 여객선 선착장에서 내리면 섬 둘레를 따라 만들어질 165m 길이의 데크길을 따라 걸어온 뒤 보도교를 거쳐 잔교 위에 놓일 낚시터로 이동하게 된다. 낚시터에는 20m짜리 직선 형태의 구조물 2개와 지름 24m 규모의 돔 형태인 원형 상판이 설치될 예정이다. 군은 최근 신기술과 특허공법으로 해상낚시터를 건설할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 공유수면 점용 및 사용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안전성 문제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지만 시설물 설계를 변경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해상낚시공원이 들어서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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