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군사기밀 유출 논란 확산…“왈츠 안보보좌관 퇴출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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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메신저 대화방에서 군사작전 기밀을 유출해 논란을 빚고 있는 마이크 왈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퇴출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24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왈츠 보좌관은 지난 15일 일반 메신저 대화방인 '시그널'을 통해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 작전계획을 공유했는데, 당시 이 대화방에는 외교안보 당국자들뿐만 아니라 미국 매체 애틀랜틱의 제프리 골든버그 편집장도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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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메신저 대화방에서 군사작전 기밀을 유출해 논란을 빚고 있는 마이크 왈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퇴출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24일 보도했습니다.
아직 그의 거취에 대한 결정이 공식화되지는 않았지만, 백악관 당국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일에 대한 언론 보도를 지켜보면서 하루나 이틀 안에 최종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본다고 폴리티코는 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행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왈츠 보좌관에 대한 대처 방법과 관련해 다른 행정부 직원들과 여러 차례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면서 “그들 중 절반은 왈츠 보좌관이 자리를 지키지 못할 것이라고, 또는 지켜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누가 대화방에 있는지 확인하지 않은 것은 부주의한 것이었으며, 보안 채널이 아닌 일반 대화방에서 그런 대화를 한 것도 신중하지 못한 것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 고위급 보좌관 2명도 트럼프 대통령이 난처한 입장에 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왈츠 보좌관이 사퇴해야 한다는 생각을 내비쳤습니다.
앞서 왈츠 보좌관은 지난 15일 일반 메신저 대화방인 ‘시그널’을 통해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 작전계획을 공유했는데, 당시 이 대화방에는 외교안보 당국자들뿐만 아니라 미국 매체 애틀랜틱의 제프리 골든버그 편집장도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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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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