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도 성묘객 담배꽁초·용접불티로 '화재'…소방당국 초기 진화

박지현 기자 2025. 3. 2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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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남 지역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5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7분쯤 전남 여수시 화양면의 한 밭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인근 가게에서 리어카를 수리하던 중 바람에 불티가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3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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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여수=뉴스1) 박지현 기자 =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남 지역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5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7분쯤 전남 여수시 화양면의 한 밭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화재 발생 35분만인 오후 5시 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잡풀 900㎡가 타고 묘목 6그루가 소실됐다.

당국은 인근 가게에서 리어카를 수리하던 중 바람에 불티가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남 곡성군 죽곡면의 한 묘지에서도 전날 오전 10시 38분쯤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3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묘지 잔디 7㎡가 소실됐다.

당국은 성묘객의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 속 작은 불씨가 번질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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