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 브리핑] 당국, 복수거래소 시대 통합 감시방안 점검 외

당국, 복수거래소 시대 통합 감시방안 점검

금융위원회·검찰·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24일 올해 제1차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조심협)’를 개최하고 불공정거래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체거래소 개설로 자본시장 환경이 크게 변화한 가운데 조심협은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에 대한 통합 시장 감시 운영 방안을 점검했다. 또 조심협은 불공정거래 행위자 등에 대한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 명령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한편, 불공정거래 이상거래 적출 신규 기준을 마련하고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불법 적발 및 심리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가입은 온라인·탈퇴는 매장서”… 코스트코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유료 멤버십을 운영하면서 가입은 온라인에서 할 수 있게 한 반면 탈퇴는 매장에서 하도록 한 코스트코코리아의 행위에 대해 시정조치(경고) 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스트코 멤버십은 개인용 회원권인 ‘골드스타’와 ‘이그제큐티브 골드스타’, 사업자용 회원권인 ‘비즈니스’와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로 나뉜다. 4종의 회원권 중 골드스타와 비즈니스는 온라인으로 가입·탈퇴가 가능한 반면 이그제큐티브 골드스타와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는 온라인 회원가입은 가능했지만, 탈퇴는 매장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삼성운용, 입출금 자유로운 채권형 펀드 출시

삼성자산운용은 효율적으로 단기자금을 운영하는 데 적합한 초단기채 채권형 펀드인 ‘삼성 내일지급 머니마켓펀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 내일지급 머니마켓펀드’는 대표 ‘파킹형’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처럼 입출금이 자유로운 채권형 펀드로서 안정적 자산 규제, 분산투자 규제, 잔존만기 제한 등이 없고 금리 인하기에도 추가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삼성 내일지급 머니마켓펀드’는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교보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