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페이코 이어 카카오도 문화상품권 판매 중단

조소현 2025. 3. 24.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가 ㈜문화상품권이 발행한 '문화상품권'을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판매 중단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은 지난 20일 ㈜문화상품권이 발행하는 온라인 문화상품권이 개정된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선불전자지급수단(선불업) 등록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등록 없이 영업을 지속해왔다며,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당부했다.

앞서 네이버페이와 NHN페이코도 문화상품권의 환전 중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우려에 업계 긴장
네이버페이·페이코도 발 빼

카카오가 ㈜문화상품권이 발행한 '문화상품권'을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판매 중단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카카오가 ㈜문화상품권이 발행한 '문화상품권'을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판매 중단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교환권 공급사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고 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소비자들에게 문화상품권 사용 시 주의를 당부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은 지난 20일 ㈜문화상품권이 발행하는 온라인 문화상품권이 개정된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선불전자지급수단(선불업) 등록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등록 없이 영업을 지속해왔다며,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당부했다. 수사 당국 확인도 요청했다.

선불업 미등록 업체는 선불충전금 전액 별도관리 의무 등 이용자 보호가 적용되지 않는다. 문화상품권의 파산·영업정지·가맹점 축소 등이 발생하더라도 환불이 어려울 수 있다.

앞서 네이버페이와 NHN페이코도 문화상품권의 환전 중단했다.

㈜문화상품권은 지난 12일 금융당국을 상대로 등록 의무 부존재 확인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sohyu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