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0억 외투 유치한 산업장관 “인센티브 강화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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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외국인투자 전략회의를 열고 이를 계기로 3억달러(약 4400억원) 규모의 외투를 유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주한외국상공회의소와 외국인투자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날 행사에 맞춰 진행된 싱가포르의 재생에너지 기업 뷔나에너지와 미국 소재기업 코닝 2개사로부터 총 3억달러 이상의 투자계획 신고식에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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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외국인투자 전략회의를 열고 이를 계기로 3억달러(약 4400억원) 규모의 외투를 유치했다.
정부는 다른 주요국과 마찬가지로 자국 경제 활성화와 자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약 346억달러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신고를 받으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자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 1월 두 번째로 취임하며 글로벌 산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정부는 올해도 한국의 강점을 부각해 역대 최대 FDI 실적 갱신을 꾀하고 있다.
이날 행사도 정부 차원의 외투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주한외국상의와 주요 외투기업 대표는 전기차, 헬스케어, 해상풍력 등 주요 투자분야에 대한 규제 완화와 외국인학교 정원 확대 등 외국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인센티브 확대를 건의했다.
안 장관은 이에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공급망 재편 등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산업부는 흔들림 없이 외투 인센티브 강화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외투 환경 마련, 전략적 아웃리치 등 외투 촉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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