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채용 의혹 안동시체육회, 임원진 잇단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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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7급 행정직 채용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안동시체육회의 임원 일부가 잇따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종목단체는 전국대회 유치 보조금 횡령 의혹도 일고 있다.
특히 일부 종목단체 체육인들도 체육회의 운영미숙과 직원 채용 과정 및 부실운영에 대한 부당성을 제기하며 집단반발을 예고하고 있어 파장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일부 종목단체들이 전국대회를 유치하면서 관련 예산 일부를 불법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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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7급 행정직 채용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안동시체육회의 임원 일부가 잇따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종목단체는 전국대회 유치 보조금 횡령 의혹도 일고 있다.
24일 한국일보 취재 등에 따르면 안동시체육회 부회장 10명 가운데 지난 1월부터 5명이 사표를 냈거나 사임 의사를 밝혔으며 추가로 사임할 부회장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부 종목단체 체육인들도 체육회의 운영미숙과 직원 채용 과정 및 부실운영에 대한 부당성을 제기하며 집단반발을 예고하고 있어 파장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일부 종목단체들이 전국대회를 유치하면서 관련 예산 일부를 불법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체육인 A(48)씨는 “경북도민체전이 두 달도 남지 않았는데 시체육회의 허술한 운영으로 차질을 빚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철저한 감사로 책임자를 징계하고, 개혁으로 실추한 안동체육의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동시 관계자는 “체육회의 불법 행위 의혹에 대해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도민체전 출전 등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내년도 도민체전 유치 도시로의 제반 상황을 점검하고 시설보완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손님맞이 준비를 완벽하게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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