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덕수 탄핵 심판 기각 국민들이 납득할지 모르겠다"

송지원 2025. 3. 24.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 결과를 놓고 "국민들이 과연 납득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있었다. 한 총리는 명백하게 도의적으로 헌법 기관 구성이라는 헌법상 의무를 어긴 행위를 했는데 이게 탄핵할 정도에 이르지 않았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李 "우리 국민들은 경범죄 어겨도 처벌받는데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법상 의무 악의 갖고 어겨도 용서받나"
이재명 대표, 최고위원회의서 발언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부근 광화문 더불어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3.24 [공동취재] ondol@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 결과를 놓고 "국민들이 과연 납득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있었다. 한 총리는 명백하게 도의적으로 헌법 기관 구성이라는 헌법상 의무를 어긴 행위를 했는데 이게 탄핵할 정도에 이르지 않았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헌법재판소 결정이야 존중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우리 국민들은 식품 위생법이든 형법이든 경범죄, 처벌법 어겨도 다 처벌받고 제재 받는데,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법이 명확하게 정한 헌법 기관 구성이라는 헌법상 의무를 명시적으로 악의를 갖고 어겨도 용서되나"라며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이 점에 대해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걸로 믿는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선고도 신속히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