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한국女♥28세 튀르키예男, 로맨스 스캠 의심 "경찰 허위 신고도…"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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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연하의 외국인 남자친구와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한 여성이 주위의 시선과 로맨스스캠 의심 속에서 겪는 속앓이를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16살 연하의 튀르키예 남성과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여성이 출연해 "남자친구가 로맨스스캠이 아니냐는 오해를 너무 많이 받는다"며 속내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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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16살 연하의 외국인 남자친구와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한 여성이 주위의 시선과 로맨스스캠 의심 속에서 겪는 속앓이를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16살 연하의 튀르키예 남성과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여성이 출연해 "남자친구가 로맨스스캠이 아니냐는 오해를 너무 많이 받는다"며 속내를 고백했다.
의뢰인 여성은 "저보다 16살이나 어리고 외국인이니까 주변에서 '돈 뜯기려는 거 아니냐', '결혼 비자 목적 아니냐'는 말을 너무 많이 한다"며 "친구들 중엔 연락을 끊은 사람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은 "진짜 사랑이라면 남의 말에 흔들릴 필요 없다"고 위로를 전했다.
남자친구 무하메르는 튀르키예에서 건설 노동까지 하며 힘들게 번 돈으로 의뢰인을 만나러 한국을 직접 찾기도 했다. 두 사람은 처음 어플로 대화를 시작했고, 실제 만나기 전부터 깊은 감정을 쌓아왔다. 의뢰인은 "한창 힘들 때 울면서 보고 싶다고 했더니, 자비로 비행기표를 끊고 날 보러 왔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주변의 시선은 따갑기만 했다. 일부 지인은 "그 남자 혹시 불법체류 아니냐", "한국 와서 돈 벌고 튈 거다"라는 말까지 하며 경찰에 허위 신고까지 한 일이 있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무하메르는 "저는 진심이에요. 꽃비(의뢰인)를 정말 사랑합니다"라며 진지한 마음을 다시 한 번 밝혔다.
두 사람은 이미 세 번째 만남까지 이어가며 튀르키예와 한국을 오가고 있다. 무하메르는 의뢰인의 아이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친구 같은 관계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튀르키예 카페에서 직접 프로포즈까지 하며 결혼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사랑은 조건이 아니라 마음의 크기"라며 "오히려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둘만의 행복을 지켜나가는 것이 진짜 사랑"이라고 응원했다. 꽃삐는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더욱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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