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BTS 안 했으면 어쩔 뻔? “아버지가 반대해” (요정재형)
김희원 기자 2025. 3. 24. 10:12
그룹 BTS 제이홉이 아이돌을 시작하기 전 아빠의 반대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하나둘씩 전역하는 BTS 멤버들...... 홉아.. 계획이 ㄷㅏ 있는 거지 그렇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제이홉은 “초등학교 때 체조같은 걸 많이 했다. 학교 선생님 노래에 맞춰서 율동하는 영상을 찍어서 친구들이 따라 출 수 있게 할 사람 있냐고 해서 내가 찍었는데 너무 재밌었다. 그때부터 시작이었던 것 같다”며 춤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이홉은 어머니의 지지와는 반대로 아버지의 걱정을 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제이홉은 “아버지가 61년생이다. 또 문학 선생님이다. 그래서 굉장히 반대가 있었다. 아버지는 그냥 아들이 원하니까 하는 건데 이걸 본격적으로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제이홉은 아버지에게 인정받은 계기에 대해 “아빠가 앞에서 아무 음악 없이 ‘너 한번 춰봐’ 하셨다. 음악도 없이 추라니까 막 췄다. 아버지가 인정을 하신 건지 모르겠는데 애매모호한 그런…아마 그 부분을 보시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MC 정재형은 제이홉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나도 음악한다고 할 때 아버지가 굉장히 반대했다. 그런데 그런 얘기도 못하고 ‘피아노 한번 쳐봐’하면 ‘안 쳐!’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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