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선 돌파한 코스피 경계심 부각…0.4% 하락출발

김경은 2025. 3. 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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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1%대 하락하며 24일 코스피 지수가 소폭 내려 출발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74포인트(0.37%) 하락한 2633.3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는 700원(1.13%) 내린 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는 3500원(1.62%) 내린 2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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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37% 하락한 2633.39포인트
개인 723억원 나홀로 순매수
뉴욕 3대 증시는 동반 상승 마감
반도체주 하락 주도 삼전·하이닉스 1%대 하락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1%대 하락하며 24일 코스피 지수가 소폭 내려 출발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74포인트(0.37%) 하락한 2633.3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723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4억원, 354억원을 순매도 우위다.

지난주 뉴욕증시가 동반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는 2600선 돌파 후 경계심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03포인트(0.08%) 오른 4만1985.3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67포인트(0.08%) 상승한 5667.56, 나스닥종합지수는 92.43포인트(0.52%) 뛴 1만7784.05에 장을 마쳤다.

‘매그니피센트7’은 엔비디아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주의에 따라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도 유연성도 중요하다고 말한게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지영 KB증권 연구원은 “반복되는 트럼프 관세 피로감 속 지난주 미국 증시는 상승세로 전환했다”라면서도 “한국 증시 역시 지난주까지 3주 연속 상승에 성공했으나 상호관세 부과가 임박함에 따라 경계심이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는 700원(1.13%) 내린 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는 3500원(1.62%) 내린 2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약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의 하락세를 주도했다.

그 외 주요 종목들을 보면 하락 거래가 대체로 우세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1.06%),현대모비스(012330)(0.94%), KB금융(105560)(0.49%)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0%), POSCO홀딩스(005490)(-2.61%) 등은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한편 대규모 유상증자로 급락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이날 1.59%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타자본재가 1.5% 오르고 있고, 게임소프트웨어, 증권 등이 강보합세다. 반면 철강, 반도체는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김경은 (ocami8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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