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김남주 경제권 줬지만 뒷주머니 필요” 청첩장 들고온 김종민에 결혼 조언 (미우새)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예비신랑 김종민이 청첩장을 돌리며 절친한 지인들에게 결혼 조언을 듣는다.

3월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이 청첩장을 돌리며 배우 김승우, 나영석 피디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김종민이 청첩장을 돌리며 배우 김승우를 만났다. 김종민은 김승우에게 “경제권은 누가?”라고 질문했고, 김승우는 “아내가 다 갖고 있다. 처음부터”라며 신혼 초부터 아내 김남주에게 경제권을 모두 넘겼다고 답했다.

하지만 김종민이 “생기는 것 있으면 다 드리는 거냐”고 디테일하게 묻자 김승우는 “준 걸로 돼 있지만 설마 다 줬겠냐. 뒷주머니가 필요하다”고 현실적인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민은 나영석 피디를 만났다. 나영석은 “오래 살다보니 네가 결혼하는 걸 다 본다”며 김종민의 결혼을 축하했지만 김종민이 준비한 축의금 복불복 까나리를 보고 경악했다.

또 김종민은 나영석 피디에게 “궁금한 게 있었다. 군 대체복무 갔다 와서 내가 슬럼프에 빠졌다”며 자신의 흑역사를 꺼냈다. 나영석은 “인간이 고장이 나면 저 정도로 고장이 나는 구나”라며 당시를 회상했고, 김종민은 “하차 청원도 있었는데” 왜 하차시키지 않았는지 물었다.

이에 나영석은 “내가 시청자에게 마이크를 잡고 말할 기회가 있었으면 그렇게 말하고 싶었다. 여러분도 가족이 있는데...”라며 그 이유를 밝히는 모습으로 본방송을 통해 공개될 뒷이야기에 관심을 모았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