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내달 28일 조기 총선…"트럼프 대항할 강력한 기반 필요"

정인균 2025. 3. 24.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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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내달 28일 조기 총선을 치른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니 총리는 이날 "4월 28일 총선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후보자들은 5주간의 유세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 등에 관세를 부과하자 카니 총리는 조기 총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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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지율 비등비등…양당, 과반 확보 실패 가능성"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당선인이 지난 9일 오타와에서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내달 28일 조기 총선을 치른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니 총리는 이날 “4월 28일 총선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후보자들은 5주간의 유세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애초 총선 날짜는 10월 20일로 총선을 예정된 날짜보다 6개월 앞당겨 실시하는 셈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 등에 관세를 부과하자 카니 총리는 조기 총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부당한 관세 부과와 주권에 대한 위협으루 캐나다는 큰 위기에 직면했다”며 “우리는 더욱 강력한 경제 기반을 세우고 더 안전한 국가를 건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진짜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우리를 분열시키려 한다”며 “미국이 우리를 소유하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캐나다 현지 기관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카니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제1야당인 보수당과 비등비등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총선에서 여당과 야당 중 어느 한쪽도 과반을 못차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AP는 “캐나다 유권자들은 누가 트럼프 대통령에 더 잘 대응하는 정당인지를 판단해 표를 던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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