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尹 탄핵 반대 집회 "좌파 카르텔 무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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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보수정당 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총궐기집회를 열고 "정부 기능을 마비시킨 것은 민주당이라며 좌파사법 카르텔이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과 보수단체 등이 모인 '광주 보수정당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가 23일 오후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에서 '대통령 탄핵 반대 광주·전남 애국시민 총궐기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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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강사 전한길씨·윤상현 국회의원 발언
"진실 알리기 위해…민주당이 내란행위"
광주 보수정당 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총궐기집회를 열고 "정부 기능을 마비시킨 것은 민주당이라며 좌파사법 카르텔이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과 보수단체 등이 모인 '광주 보수정당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가 23일 오후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에서 '대통령 탄핵 반대 광주·전남 애국시민 총궐기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역사 강사 전한길 씨와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을 포함해 대학생과 신도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교회 안에서 예배 형식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발언자들이 순서대로 연단에 올라 윤 대통령을 지지하거나 탄핵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윤상현 의원은 "내란에 대해서 스스로 공부했다. 내란이란 것은 국헌 문란 목적의 폭동을 일으켜야 하는데 대통령이 임기가 2년 이상 남았는데 상식적으로 폭동을 일으켰겠느냐"며 "국헌 문란은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권능 행사에 대해 살펴보니 국회를 영구적으로 폐쇄하거나 상당 기간 기능을 못 하게 할 때인데, 국회 기능이 2시간 만에 복원돼 상당 기간 기능이 소멸했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은 민주당이 입법 폭주와 줄 탄핵을 일삼는 등 정부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것을 국민에게 알리고 싶었을 것이다"며 "민주당의 이러한 행위가 사실상 내란 행위다"고 말했다.
전한길 씨는 "안디옥교회 박영우 목사가 20대, 30대 그리고 대학생들을 위해 힘써 달라는 요청에 방문을 결정했다"며 "광주에서도 윤 대통령 지지율이 50%가 나오는 여론조사도 있다. 민주당과 좌파 언론·사법 카르텔이 만들어낸 허구가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기정 시장은 저를 극우라고 비판했지만, 나는 2월 집회에서 '광주를 사랑한다'는 말을 무대에서 먼저 꺼냈다"며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화에 크게 기여했고 그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걸 내려놓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며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 나를 욕했던 친구, 가족들에게도 기다려달라 했고 실제 여론이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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