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결방..남희석, 산불 피해 걱정 "비가 내리길"[스타이슈]

[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2016 라디오 봄 개편 기자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SBS 라디오는 러브FM 5개, 파워FM 2개 프로그램을 신설해 남희석, 김흥국, 봉만대, 양세형, 윤형빈, 붐 등 새로운 DJ를 영입하며 대대적인 봄 개편에 나섰다. 양세형, 윤형빈, 남희석, 김흥국, 봉만대, 붐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의성=뉴스1) 공정식 기자 = 23일 오후 산불진화 헬기가 경북 의성군 안평면 야산에 불을 끄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2025.3.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의성=뉴스1) 공정식 기자

방송인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 결방 소식을 전하며 산불 피해가 최소화되길 기원했다.

남희석은 23일 "오늘 노래자랑 울산시 울주군 편은 방송 되지 않는다"라고 KBS 1TV '전국노래자랑' 결방 소식을 전했다.

이어 남희석은 강원도를 비롯한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를 언급하고 "전국 곳곳에 산불이 발생 하고 있다. 건조한 상황에 강풍 까지 겹쳐 진화에 어려움이 많다"며 "안타깝게 목숨을 잃으신 분들도 계신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부분 사람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 하는 것 같다. 산소 벌초 하다가 실화. 등산객 담뱃불, 논두렁 태우기. 쓰레기 태우기.. 믿고 싶지 않지만 방화"라며 "비가 내리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기원했다.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 동시다발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해 울주군에서는 170ha가 불에 타고 온양읍 4개 마을, 89세대가 4개 대피소로 분산 대피하는 피해를 입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