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재난으로 번지는 산불…축구장 7200개 규모 산림 불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한 대형 산불로 10명의 사상자와 1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축구장 7200개 규모의 산림이 불에 타는 등 국가적 재난으로 번지고 있다.
23일 산림청에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4개 지역에서만 축구장 7205개(5142㏊) 규모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
산청 산불에선 사망 4명, 부상 6명 등 총 10명의 사상자도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한 대형 산불로 10명의 사상자와 1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축구장 7200개 규모의 산림이 불에 타는 등 국가적 재난으로 번지고 있다.
23일 산림청에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4개 지역에서만 축구장 7205개(5142㏊) 규모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022년 3월 동해안 대형 산불로 2만 523㏊의 산림 피해가 발생한 이후 최대 규모다.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지역에선 대응 최고 단계인 '산불 3단계'가, 경남 김해 지역에 '산불 2단계'가 발령 중이다.
산청 산불에선 사망 4명, 부상 6명 등 총 10명의 사상자도 발생했다.
산청과 의성에서 총 49동의 주택과 사찰 등이 불에 타기도 했으며, 오후 1시 기준 총 1081명(의성 392명, 산청 461명, 울주 80명, 김해 148명)이 각 지역 임시 대피소로 피신한 상태다.
다만 산불 진화는 여전히 더디다. 산불 현장에는 여전히 강한 바람과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어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충북 옥천 등에서도 산불이 추가로 발생, 피해 면적 역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오후 4시 기준 충북 옥천엔 '산불 2단계'가 발령, 진화율은 42%, 산불영향구역은 28.5㏊(추정), 총 화선은 3.1㎞로 1.3㎞를 진화 중에 있다. 산불 발생 원인은 조사 중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선고로 민주주의 배운다"… 세종 학생들, 4일 심판 생방송 시청 - 대전일보
- 나경원 "尹 탄핵, 4대4 기각… 이재명 '유혈사태' 발언은 선동·헌재 협박" - 대전일보
- 현대제철 노조, 파업 중단하고 업무 복귀…임단협 협상 속도 내나 - 대전일보
- 尹 선고 코앞… '파평 윤씨' 집성촌 충남 논산서는 "사기 탄핵 기각하라" - 대전일보
- 이재명, 尹 탄핵 선고 이틀 앞두고 "승복은 윤석열이 하는 것" - 대전일보
- '尹 파면' 확신하는 野… "4·4·4 '죽을 사(死)' 3개나 들어가 틀림 없어" - 대전일보
- 1인당 평균 가계대출 9600만원 육박…역대 최고 - 대전일보
- 뚜벅이·연인… 스토리 담긴 세종형 관광코스 나온다 - 대전일보
- 전두환 장남이 설립한 도서업체 '북플러스' 파산 - 대전일보
- 둔산여고 저녁 급식 중단…학교·조리원 갈등 심화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