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헌재 앞 욕설 윤 대통령 지지자 고소…내일 고소인 조사”

김청윤 2025. 3. 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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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극성 지지자의 욕설 시위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서 의원은 오늘(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욕죄 및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윤 대통령 극성 지지자를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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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극성 지지자의 욕설 시위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서 의원은 오늘(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욕죄 및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윤 대통령 극성 지지자를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피고소인은 지난 21일 오전 민주당 여성위원회가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도중 차량에 여러 개의 확성기를 설치한 채 이동하며 민주당 의원들과 경찰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 의원은 “헌법상의 집회·결사의 자유를 침해하고 헌법재판소의 업무를 마비시키며 경찰의 공무집행까지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경찰이 즉각 현행범으로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내일 고소인 조사를 받는다”며 “민사상의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 의원은 최근 헌재 앞에서 민주당 인사들을 향한 극우 지지자들의 물리적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서 의원은 “백혜련 의원이 날달걀을 맞고, 이재정 의원이 허벅지를 가격당하는 등 위협적인 행위가 잇따랐다”며 “헌법재판소는 더 이상 혼란을 방치하지 말고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신속히 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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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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