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불] 용접 작업 후 화재 발생 추정... 2000명 진화작업

박석철 2025. 3. 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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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낮 12시 16분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3일 오전 9시 현재 105ha 면적의 피해를 내며 확산 중이다.

울산시와 소방당국은 소방 175명, 경찰 80명, 군 71명을 비롯해 울산시청 공무원 500여 명과 울주군 공무원 1000여 명 등 2000명가량의 인원과 헬기 11대, 산불지휘차 2대, 진화차 7대, 소방차47대 등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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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ha 면적 피해, 진화율 65%... 울산 남구·중구에서 "탄 냄새" 피해 사례

[박석철 기자]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23일 아침 모습
ⓒ 울산시 제공
3월 22일 낮 12시 16분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3일 오전 9시 현재 105ha 면적의 피해를 내며 확산 중이다. 진화율은 65%다.

산불이 난 뒤 22일 오후 늦게 울주군을 비롯해 남구와 중구 등 일대에 "탄 냄새가 난나"는 신고가 잇따랐다. 울산시는 22일 밤 10시 14분 "탄 냄새가 나고 있으니 가급적 창문을 닫아 달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울산소방본부는 해당 산불이 사유지인 산 부근에서 용접을 할 때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가해자에 대한 인적사항을 파악 중이다.

현재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IC - 장안IC 구간 양방향으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울산시와 소방당국은 소방 175명, 경찰 80명, 군 71명을 비롯해 울산시청 공무원 500여 명과 울주군 공무원 1000여 명 등 2000명가량의 인원과 헬기 11대, 산불지휘차 2대, 진화차 7대, 소방차47대 등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시와 소방당국은 23일 오전 9시 현지 상황실에서 5차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산불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월 23일 오전 9시 55분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울산시청 공무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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