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硏 "비온 뒤 약수터 물 주의하세요"

이도근 기자 2025. 3. 23.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 약수터·샘터·우물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물 공동시설을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강우 영향과 올바른 음용방법에 대한 연구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비가 그친 날부터 최소 4일이 지난 후 약수물이나 우물물을 마시는 게 좋다고 밝혔다.

연구원 관계자는 "먹는물 공동시설은 소독을 하지 않아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쉽게 오염될 수 있어 먹는 물로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 그친 뒤 4일 지난 뒤 음용·냉장 보관 등 권고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토치램프를 활용해 약수터 화염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많은 비가 내리면 약수터·샘터·우물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물 공동시설을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강우 영향과 올바른 음용방법에 대한 연구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강우량이 50㎜ 이상인 경우 이들 시설의 오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대장균군과 분원성대장균군이 검출됐고 탁도 또한 강우 전에 비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많은 비가 내릴 때는 음용은 가급적 자제하고 손을 씻거나 가볍게 땀을 닦는 용도로 활용하는 게 안전하다. 연구원은 비가 그친 날부터 최소 4일이 지난 후 약수물이나 우물물을 마시는 게 좋다고 밝혔다.

보관 용기 차이는 크지 않았지만, 보관 온도에 따른 영향은 컸다. 냉장이 아닌 실온에서 보관한 약수에서 미생물 증식이 더 빨랐다.

약수터 이용 도민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6.8%가 주 1회 약수터를 이용했는데, 보관 용기는 대부분 페트병(96.2%)이었고 냉장 보관을 한 비율은 4%에 불과했다.

일반적으로 약수터나 샘물에서 물을 뜰 때 용기를 소독하지 않기 때문에 미생물에 의한 오염도는 집계된 것보다 클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원은 이에 따라 채수 후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음용하고, 장기간 보관 할 땐 냉장 보관을 하라고 권장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먹는물 공동시설은 소독을 하지 않아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쉽게 오염될 수 있어 먹는 물로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