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시대 끝나가고 있다' 또 막말 평가 퍼레이드, 사골처럼 우려내는 'SON 무용론'

이성필 기자 2025. 3. 23. 0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직 시즌이 진행 중이고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는 8강에 올라가 있지만, 끝이 없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흔들기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풋볼 팬캐스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에 대해 다뤘다.

올 시즌 토트넘이 부진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기 전략이나 전술 문제보다 주장 손흥민의 경기력만 집요하게 지적하는 영국 언론의 미묘한 태도는 관심을 얻기 위한 것 외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어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선수 기량에 대한 평가는 자유지만, 터무니 없는 근거를 앞세운 비판을 지나 비하 수준의 평가는 안타까운 일이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은 올 시즌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황당한 수준의 평가들을 두들겨 맞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 선수 기량에 대한 평가는 자유지만, 터무니 없는 근거를 앞세운 비판을 지나 비하 수준의 평가는 안타까운 일이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은 올 시즌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황당한 수준의 평가들을 두들겨 맞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 선수 기량에 대한 평가는 자유지만, 터무니 없는 근거를 앞세운 비판을 지나 비하 수준의 평가는 안타까운 일이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은 올 시즌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황당한 수준의 평가들을 두들겨 맞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아직 시즌이 진행 중이고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는 8강에 올라가 있지만, 끝이 없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흔들기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풋볼 팬캐스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에 대해 다뤘다. 요지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라는 것이다.

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미 손흥민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10대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현재 주장이자 중심 선수인 손흥민을 마치 구시대의 유물인 것처럼 다뤘다.

올 시즌 손흥민의 경기력이 다소 온탕과 냉탕을 오가고 있는 것은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그렇지만, 중요하고 필요한 순간에는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또, 손흥민의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는 선수들의 역량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는 어려움도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조절해 주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미 시즌 초반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통증으로 회복의 시간을 보냈던 손흥민이다. 이후 손흥민처럼 다수가 햄스트링이나 무릎을 다쳐 대열에서 이탈하는 일이 쏟아졌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하지만, 이런 과정이나 상황을 무시하고 '이번 시즌도 좋은 활약을 하고 있으나 예전처럼 역동적이지 않다'라며 '좋은 소식은 1, 2년 안에 손흥민의 자리를 대체할 완벽한 후계자를 이미 확보했을지 모른다는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미래'라며 소개한 자원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했고 완전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마티스 텔과 최근 부상 회복 후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윌송 오도베르, 마이키 무어다.

▲ 긍정왕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연합뉴스/EPA/AFP
▲ 긍정왕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연합뉴스/EPA/AFP

텔은 임대 초반 반짝하더니 프리미어리그 속도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오도베르는 AZ알크마르(네덜란드)전에서 3-1 승리를 이끄는 멀티골을 넣으며 손흥민에게 안긴 기억이 있다. 이면에는 손흥민이 1개의 도움을 더해 3골에 모두 관여했다는 경기 지배력이 있었다. 무어는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손흥민을 가장 존경한다고 밝혔다.

선수단의 연속성과 정통성 측면에서 유망주들은 손흥민의 경기 노하우를 흡수 중이다. 이런 과정은 무시하고 '진정한 후계자는 토트넘 유스에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사실상 무어를 점찍었다.

손흥민 깎아내리기는 하루가 멀다하고 지속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의 모든 기록을 갈아 치우며 살아 있는 전설로 평가해도 부족하지만, 올 시즌의 부침을 두고 빨리 내보내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부류의 분위기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토트넘 출신 공격수 저메인 데포는 자신이 뛰었던 시즌과 올 시즌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하면서 손흥민을 빼고 동료였던 애런 레넌을 넣었다. 기록에서 한참 뒤지지만, 손흥민을 애써 무시하는 모습이었다.

제이미 레드냅, 제이미 오하라 등은 토트넘에서 뛰었던 영국인이라는 프리미엄을 안고 손흥민 무시의 선봉에 섰다. "주장으로 생각한 적이 없다"라던가 "존재감이 없다"라며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이 '빅6'로 올라서게 했던 고생은 잊고 이적료가 발생하는 신분이니 내보내라고 토트넘 경영진을 향해 소리치고 있다.

마틴 엘런 전 브렌트포드 감독은 "손흥민을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팀 중 하나가 영입할 것이다"라며 더는 토트넘에서 뛸 가치가 없는 선수라는 식으로 평가했다.

올 시즌 토트넘이 부진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기 전략이나 전술 문제보다 주장 손흥민의 경기력만 집요하게 지적하는 영국 언론의 미묘한 태도는 관심을 얻기 위한 것 외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어 보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