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살라 보내고 새 에이스 맞이한다!…리버풀 충격 결단, “1267억 제시하기로”

이정빈 2025. 3. 23. 0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이 사비 시몬스(21·라이프치히) 영입에 8,000만 유로(약 1,267억 원)를 지출하기로 했다.

'커트오프사이드', '피차헤스' 등 복수 매체는 22일(한국 시각) "리버풀은 시몬스 영입을 성사하려고 8,000만 유로를 준비했다. 이들은 시즌 후 살라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라며 "리버풀은 살라를 대체할 자원으로 시몬스를 원하고 있다. 현재 영입전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이정빈 기자 = 리버풀이 사비 시몬스(21·라이프치히) 영입에 8,000만 유로(약 1,267억 원)를 지출하기로 했다. 모하메드 살라(32)와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리버풀은 시몬스를 새로운 에이스로 맞이하기로 했다.

‘커트오프사이드’, ‘피차헤스’ 등 복수 매체는 22일(한국 시각) “리버풀은 시몬스 영입을 성사하려고 8,000만 유로를 준비했다. 이들은 시즌 후 살라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라며 “리버풀은 살라를 대체할 자원으로 시몬스를 원하고 있다. 현재 영입전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리버풀은 에이스인 살라와 여전히 재계약을 이루지 못했다. 살라는 다가오는 6월이 되면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살라가 ‘자유의 몸’이 된다면 파리 생제르맹, 인테르 등 유럽 거함들과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군침을 흘릴 거로 예상된다. 현재 리버풀은 살라와 결별을 염두에 두며 대체자를 찾고 있다.

리버풀이 가장 주목한 선수는 시몬스였다. 시몬스는 살라처럼 측면에서 파괴적인 드리블과 슈팅으로 공격 포인트를 창출하는 자원은 아니지만, 영리한 움직임을 통해 팀을 도울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시몬스가 합류한다면 높은 축구 지능과 창의적인 패스로 아르네 슬롯(46·네덜란드) 감독 전술에 큰 도움을 줄 거로 보인다.



리버풀은 시몬스 영입을 위해 라이프치히 측과 만날 계획이다. ‘피차헤스’는 “리버풀 경영진은 이적 조건과 영입 가능성을 논하기 위해 상대와 초기 접촉을 하기로 했다. 살라 이탈이 임박한 가운데, 시몬스가 새로운 공격 자원이 될 수 있다. 시몬스가 온다면 리버풀에 새로운 공격 방식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시몬스는 어린 시절부터 빼어난 재능을 드러내며 큰 주목을 받았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을 시작으로 파리 생제르맹, 에인트호번 등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시즌부터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다. 탄탄한 기본기에 드리블, 패스, 오프더볼 능력이 뛰어난 시몬스는 라이프치히 임대 합류 후 곧바로 절대적인 에이스로 거듭났다.

시몬스는 이번 시즌 공식전 25경기에서 8골과 5도움을 기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기준으로는 18경기 출전해 7골과 4도움을 올렸다. 시즌 중반에 발목 부상을 입어 2달 넘게 나서지 못하다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복귀했는데,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알렸다. 그 결과, 라이프치히는 지난 1월 5,000만 유로(약 792억 원) 이적료로 시몬스를 완전히 품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시몬스에게 관심을 내비쳤다. 다만 리버풀과 다르게 재정이 불안정한 맨유는 이적료 8,000만 유로를 감당하지 못할 가능성이 상당하다. 여기에 유럽 대항전도 나서지 못해 리버풀과 영입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게티이미지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