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개막했어 헌재야, 아직도 선고 안 했니"
[조정훈 backmin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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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오후 대구시 중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열린 대구시국대회에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윤석열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를 외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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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국대회가 주최해 22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시국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온 손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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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22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파면! 국민의힘 해체! 24차 대구시민시국대회'에는 10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즉각적인 파면과 내란에 동조하는 국민의힘을 해체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들은 응원봉과 함께 "헌재야 오늘 야구 개막했어. 아직도 선고를 안 한 게 말이 되니?", "파면할 이유는 너무나 명백하다. 윤석열 파면, 이 당연한 걸 지금까지 끌고 있다니..." 등 헌법재판관들을 원망하는 내용의 손피켓을 직접 만들어 흔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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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국대회가 주최해 22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시국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온 손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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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국대회가 주최해 22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시국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온 손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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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다 부모의 만류를 뿌리치고 나왔다는 장예지(33, 대구 서구)씨는 "역사책에서 배운 게 있는데 이런 불의를 보고 어떻게 참을 수 있겠느냐"며 "윤석열 대통령을 우리가 뽑았는데 우리가 싼 똥 우리가 치우러 나왔다"고 말했다.
직접 만든 손피켓을 들어보인 장씨는 "제가 아이들이랑 함께 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만약 헌법재판관들이 탄핵을 기각하거나 각하한다면 어떤 걸 가르쳐야 될지 모르겠다"며 "상식이 통하지 않는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다"고 한탄했다.
장은하(41, 대구 북구 복현동)씨는 "헌법재판소에서 100일이 다 되도록 탄핵 심판을 하지 않는데 대해 국민으로서 너무 화가 난다"며 "정의롭고 바른 판결을 빨리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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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국대회가 주최해 22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시국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온 손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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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국대회가 주최해 22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시국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온 손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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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국대회가 주최해 22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시국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온 손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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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아버지라고 밝힌 김민성(경북 경산)씨는 "요즘 돌아가는 꼬라지가 너무 답답해서 발언 기회를 얻게 됐다"며 "윤석열을 우리 시민들의 명령으로 구속시켰는데 왜 마음대로 풀어주느냐"라고 따졌다.
김씨는 "진짜 추운 겨울에 고생 많이 하면서 새로운 봄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런 기대를 검찰과 법원이, 헌법재판소가 아주 박살을 내놓고 있다"면서 "매주 주말이면 '이번 주가 마지막이길' 바라면서 왔는데 다음주에도 또 나와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꺼지지 않는 촛불이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형 전교조 대구지부장은 헌재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지치지 말자고 호소했다. 그는 "헌재의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저 역시 지쳐가고 있다"며 "하지만 헌재의 시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우리가 만들어갈 세상에 대한 고민을 할 시간도 짧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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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시국대회를 마친 시민들이 깃발과 손피켓을 들고 거리행진을 벌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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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구시국회의는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일이 정해지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이 될 때까지 매일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탄핵 캠페인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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