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개막전부터 비상...김도영,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

김지섭 2025. 3. 22.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펜딩 챔피언' KIA가 개막전부터 비상이 걸렸다.

지난 시즌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작성하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김도영은 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 홈 개막전에서 3회말 안타를 친 뒤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김도영의 부상 이탈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KIA에 대형 악재다.

김도영의 결장이 길어진다면 KIA는 초반 레이스에도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타 치고 출루한 뒤 통증 호소
검진 결과 왼쪽 햄스트링 손상
KIA 김도영이 22일 광주 NC전에서 왼쪽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덕아웃으로 돌아오고 있다. 광주=뉴시스

'디펜딩 챔피언' KIA가 개막전부터 비상이 걸렸다.

지난 시즌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작성하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김도영은 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 홈 개막전에서 3회말 안타를 친 뒤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KIA 트레이너가 뛰어나가 김도영의 상태를 점검했고, 경기에 뛸 수 없다는 판단에 대주자 윤도현으로 교체했다.

김도영의 부상 이탈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KIA에 대형 악재다.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KIA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 및 재활 기간은 2차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도영의 결장이 길어진다면 KIA는 초반 레이스에도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