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일 만에 한라산 백록담 개방..."설경 펼쳐진 겨울왕국 만끽"
제주방송 정용기 2025. 3. 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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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설벽까지 만들어져 탐방이 통제됐던 한라산 백록담이 개방됐습니다.
지난 1월 27일 출입이 통제된 지 54일만입니다.
오늘(22일) 한라산 성판악탐방로를 이용한 등산객들은 해발 1500m 진달래밭대피소에 모였다가 오전 9시30분쯤 한라산국립공원 안전요원 등과 백록담 정상으로 향했습니다.
여전히 해발 1600~1900m 구간은 기존 탐방로 표식을 찾지 못할 정도로 눈이 쌓인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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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설벽까지 만들어져 탐방이 통제됐던 한라산 백록담이 개방됐습니다.
지난 1월 27일 출입이 통제된 지 54일만입니다.
오늘(22일) 한라산 성판악탐방로를 이용한 등산객들은 해발 1500m 진달래밭대피소에 모였다가 오전 9시30분쯤 한라산국립공원 안전요원 등과 백록담 정상으로 향했습니다.
여전히 해발 1600~1900m 구간은 기존 탐방로 표식을 찾지 못할 정도로 눈이 쌓인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탐방객들은 사전에 안전요원이 표시한 유도 로프를 따라갔습니다.
모처럼 정상에 도착한 등산객들은 오랜만에 열린 백록담분화구의 전경을 즐겼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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