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尹 탄핵 반대 집회…경찰 추산 2천500여명 참가

강태현 2025. 3. 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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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강원 춘천에서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는 22일 강원도청 앞 중앙로터리에서 집회를 열고 "국민이 뽑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불법적인 탄핵 시도는 무효가 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유상범 의원은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기도와 열기로 대통령 탄핵이 기각되는 날까지 함께해달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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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22일 강원도청 앞 중앙로터리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 등 보수 단체가 국가비상기도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 추산 2천명, 주최 측 추산 3천명이 모였다. 2025.3.22 taetae@yna.co.kr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강원 춘천에서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는 22일 강원도청 앞 중앙로터리에서 집회를 열고 "국민이 뽑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불법적인 탄핵 시도는 무효가 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에는 경찰 추산 2천500여명, 주최 측 추산 4천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계엄은 대통령 권한', '탄핵 반대'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다.

이날 집회에는 국민의힘 윤상현·이철규·유상범·한기호·장동혁 의원 등이 모습을 보였다.

춘천서 보수단체 "대통령 탄핵 반대"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22일 강원도청 앞 중앙로터리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 등 보수 단체가 국가비상기도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 추산 2천명, 주최 측 추산 3천명이 모였다. 2025.3.22 taetae@yna.co.kr

유상범 의원은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기도와 열기로 대통령 탄핵이 기각되는 날까지 함께해달라"고 외쳤다.

장동혁 의원은 "계엄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시대적 명령"이라며 "탄핵 각하, 기각은 애국시민의 힘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데 대해 규탄하기도 했다.

춘천 시내 중심 교차로와 연결된 도로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자 경찰은 중앙로터리 왕복 4차선 도로를 통제하고 일방통행으로 우회 조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외치는 보수단체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22일 강원도청 앞 중앙로터리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 등 보수 단체가 국가비상기도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 추산 2천명, 주최 측 추산 3천명이 모였다. 2025.3.22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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