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없어도 가능' 아르헨티나, 월드컵 본선 진출 9부 능선 넘었다…'알바레스 도움·알마다 골' 우루과이에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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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권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뒀다.
22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3차전을 치른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에 1-0으로 이겼다.
남은 경기 최대로 벌어들일 수 있는 승점이 15점이라 아르헨티나가 최소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이며, 다음 경기 무승부만 하더라도 월드컵 본선 직행을 확정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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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아르헨티나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권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뒀다.
22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3차전을 치른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에 1-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승점 28점으로 선두 지위를 굳건히 했다.
이번 A매치에는 리오넬 메시가 함께하지 못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3월 A매치 명단에 메시를 포함시켰지만, 메시가 17일 애틀란타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끈 뒤 몸 상태가 나빠졌다. 경기 후 허벅지에 가벼운 근육 부상이 발견됐고, 결국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래도 아르헨티나는 강했다. 메시를 비롯해 파울로 디발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곤살로 몬티엘 등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지만 훌리안 알바레스, 엔소 페르난데스,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등 전 포지션에 걸쳐 핵심 선수들이 건재했다. 티아고 알마다, 줄리아노 시메오네, 레안드로 파레데스, 니콜라스 오타멘디, 나우엘 몰리나,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등 다른 선수들도 경기력이 좋았다.
우루과이도 만만치 않았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아래 단단한 조직력을 구축한 데다 아르헨티나보다 이름값은 떨어져도 페데리코 발베르데, 호세 히메네스, 로날드 아라우호, 로드리고 벤탕쿠르 등 유럽에서도 충분히 제 몫을 해주는 선수들이 많았다. 실제로 경기는 백중세에 가깝게 흘러갔다.
승부의 균형을 깨뜨린 건 알마다였다. 알마다는 작년 브라질 보타포구에 입단했는데 이번 겨울 올랭피크리옹으로 임대되면서 유럽에 입성한 선수다. 이번 경기에서는 후반 23분 알바레스가 왼쪽에서 건네준 패스를 받아 곧바로 자신감 있는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반대편 골문에 정확히 공을 차넣었다.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궤적으로 날아간 완벽한 슈팅이었다.
이번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본선 진출 9부 능선을 넘어섰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은 총 10개 팀이 한 조를 이뤄 홈 앤드 어웨이로 18경기를 치른다. 1위부터 6위까지는 본선에 직행하고, 7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13경기를 치른 현재 아르헨티나는 승점 28점으로 1위에 있으며 7위 볼리비아(승점 13)와 격차는 15점, 8위 베네수엘라(승점 12)와 격차는 16점이다. 남은 경기 최대로 벌어들일 수 있는 승점이 15점이라 아르헨티나가 최소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이며, 다음 경기 무승부만 하더라도 월드컵 본선 직행을 확정지을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헨티나축구협회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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