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 3단계' 경남 산청 산불 이틀째…진화율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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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22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불 진화율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40% 수준으로 당국이 화재 진압 중이다.
당국은 전날 오후 3시 28분쯤 산청 산불이 발생하자 3시간만인 오후 6시 40분쯤 올해 처음으로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에 착수했다.
산불 대응 3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100㏊보다 넓고 불을 끄는 데 24시간 넘게 걸릴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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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22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불 진화율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40% 수준으로 당국이 화재 진압 중이다.
당국은 전날 오후 3시 28분쯤 산청 산불이 발생하자 3시간만인 오후 6시 40분쯤 올해 처음으로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에 착수했다.
산불 대응 3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100㏊보다 넓고 불을 끄는 데 24시간 넘게 걸릴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산불영향구역은 130㏊로 전체 15.4㎞ 화선 가운데 남은 불의 길이는 9.2㎞고 현재 시천면 점동·구동마을 등 7개 마을 주민 213명이 대피한 상태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당국은 파악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등 가용 가능한 공중 및 지상 진화 자원을 총 동원해 산불 확산을 차단하면서 주불 진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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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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