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선고 전 '찐막' 주말 집회 되나…탄핵 찬반 총력전

이기범 기자 2025. 3. 22.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 미지정이 장기화되면서 이번 주말에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진영의 총력전이 예고됐다.

2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1500여 개 시민·노동단체가 참여 중인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종로구 사직로·율곡로 일대에서 집회를 개최한 뒤 종로 방향으로 행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말마다 대규모 집회…마지막 세 대결 가능성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 이후 첫 주말인 8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다. 사진 왼쪽은 종로구 안국동에서 열린 찬성집회 '야5당 공동 윤석열 파면 촉구 2차 범국민대회'. 오른쪽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탄핵 반대집회'자유통일을 위한 국민대회'. 2025.3.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 미지정이 장기화되면서 이번 주말에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진영의 총력전이 예고됐다.

2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1500여 개 시민·노동단체가 참여 중인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종로구 사직로·율곡로 일대에서 집회를 개최한 뒤 종로 방향으로 행진한다. 주최 측이 신고한 참가자 인원은 10만 명이다.

자유통일당 등 탄핵 반대 단체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세종교차로~대한문 구간에서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고 인원은 20만 명이다.

여의도에서도 집회가 열린다. 탄핵 반대 측인 세이브코리아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여의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연 뒤 행진을 진행한다. 신고 인원은 2만 명이다.

서울경찰청은 집회와 행진 중에도 차량 통행을 위해 가변차로를 운영해 남북 간, 동서 간 교통 소통을 최대한 유지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은 집회·행진 구간에 교통경찰 22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 소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

K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