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하메네이 "미국 위협 아무런 소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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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21일(현지 시간) "미국의 위협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날 테헤란에서 페르시아 새해인 '노루즈'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미국인들은 이란과 싸울 때 위협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하메네이는 또 "미국이나 다른 나라 사람들이 이란 국민에게 사악한 행동을 하면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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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21일(현지 시간) "미국의 위협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날 테헤란에서 페르시아 새해인 '노루즈'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미국인들은 이란과 싸울 때 위협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하메네이는 또 "미국이나 다른 나라 사람들이 이란 국민에게 사악한 행동을 하면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는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메네이에게 보낸 서한 내용에 대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미국 매체 액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서한에서 핵협상 시한을 2개월로 제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막기 위해 원유 수출량을 '제로(0)'로 떨어뜨리는 이른바 '최대의 압박'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하메네이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예멘의 후티 반군과 관련해 "그들은 독립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대리인이 필요없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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