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건강 상식] 안경 오래 쓰면 '돌출형 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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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오래 착용하면 눈이 앞으로 튀어나온다는 속설이 있다.
안경 자체가 눈 돌출을 비롯한 얼굴 변형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스누성형외과 정의철 원장은 "안경 착용이 눈 돌출을 유발하지 않으며 근시로 인한 안구 길이 증가나 유전적인 소인, 갑상선질환 등이 안구 돌출의 대표적인 원인이다"라고 말했다.
성인은 얼굴 뼈 구조가 완성된 상태기 때문에 안경으로 인한 뼈의 영구적 변형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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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자체가 눈 돌출을 비롯한 얼굴 변형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스누성형외과 정의철 원장은 “안경 착용이 눈 돌출을 유발하지 않으며 근시로 인한 안구 길이 증가나 유전적인 소인, 갑상선질환 등이 안구 돌출의 대표적인 원인이다”라고 말했다.
성인은 얼굴 뼈 구조가 완성된 상태기 때문에 안경으로 인한 뼈의 영구적 변형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눈 돌출뿐 아니라 코뼈, 광대 등의 변형 역시 불가능하다. 단, 뼈와 연골이 발달 중인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은 안경이 얼굴에 꽉 끼는 경우 변형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보호자는 아이의 발육에 따라 적절히 안경 규격을 바꿔줘야 한다.
한편, 안경 코받침이나 다리가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하면 피부나 연조직에 일시적인 패임이 나타날 수 있다. 정의철 원장은 “안경 착용으로 코나 귀 뒤 등이 일시적으로 패일 수 있으나 대부분 안경을 벗으면 사라진다”며 “패임으로 인한 불편함, 통증을 겪는다면 티타늄 혹은 유연한 플라스틱 소재 안경으로 변경하거나 안경 코받침과 다리가 피부에 과도한 압력을 주지 않도록 전문가와 조정 과정을 거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안경 규격이 얼굴 형태와 맞지 않으면 장기간 피부 함몰이나 착색을 유발할 수 있어 정기적인 규격 재점검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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