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나완비' 통해 많은 사랑 정말 감사하다"
황소영 기자 2025. 3. 21. 18:45
배우 이준혁이 '온미남'과 '냉미남'을 오갔다.
이준혁은 최근 코스모폴리탄 4월호 화보 촬영에 참여했다. SBS 금토극 '나의 완벽한 비서'로 첫 멜로극에 도전해 악역 이미지를 벗고 날아올랐다.
종영 소감을 묻자 이준혁은 "팬분들이 원하던 작품을 하게 됐고, 제가 했던 작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으니 정말 감사하죠다 하지만 어떤 작품이든 일단 지나가고 나면 다음 현실을 받아들여야 해서 젖어 있을 시간이 많이 없다"라고 답했다.
이준혁은 현재 넷플릭스 신작 '레이디 두아' 촬영에 한창이다. "지금껏 안 해본 장르라 흥미로웠다. 전 필모그래피를 다양하게 채워 넣자는 주의기도 해서 더 끌렸던 것 같다. 일종의 사기극을 추적하는 형사로 나올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비밀의 숲'에서 호흡을 맞췄던 신혜선과 '레이디 두아'에서 재회한다. 이에 대해 "(신혜선은) 프로페셔널한 배우다. 예전에도 지금도 정말 든든한 동료다. 아직 붙는 신이 많이 없어서, 서로 어떤 호흡으로 작품을 만들어갈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평소 대식가로 알려진 이준혁은 가장 절제하는 순간으로 "음식이 있는 모든 순간"을 꼽았다. "마음대로 먹을 수만 있다면 행복도가 정말 높을 텐데. 하지만 우리는 모든 일에 절제하며 살아야 하는 인간이고, 음식을 마음껏 먹지 못한다는 것 자체가 부자연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웃었다.
작품 현장에서 어떤 배우인지도 물었다. "너무 많이 열려 있다. 상대 배우와 부딪히며 대본 이상의 것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정말 좋아하고, 때로는 100% 피사체로서 작품에 제공될 때도 있다. 능동적이고 싶지만 늘 그럴 수는 없는 직업이다. '레이디 두아'는 정말 텍스트에 충실하게 연기하고 있다. 감독님도 촬영 들어가기 전에 그걸 원했다. 이렇게 대본에 충실하게 모든 스태프가 한마음 한뜻으로 가는 것도 정말 좋다. 실패할 확률도 낮다"라고 덧붙였다.
시네필 이준혁이 가장 행복을 느낀 순간에 대해 공유했다. "꽉 찬 영화 '챌린져스', '그레이하운드', '레드 룸스'를 봤을 때 그런 행복을 느꼈다.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선 아무리 먹어도 건강에 나쁘지 않고 살이 찌지 않는 신체가 필요한 것 같다. 기술이 이렇게 발달했는데, 제로 피자는 대체 언제 나오는 것이냐?"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지금 같이 일하고 있는 이 스태프들과 10년 뒤에도 이렇게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으면 좋겠다. 혼자 앞서가는 것보다는 옆에 있는 사람을 끌어주고, 밀어주며 함께 성공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더 나이 들어서는 함께 실버타운도 가고.(웃음) 그게 진짜 행복 아닐까"라며 함께 일하는 동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준혁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4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이준혁은 최근 코스모폴리탄 4월호 화보 촬영에 참여했다. SBS 금토극 '나의 완벽한 비서'로 첫 멜로극에 도전해 악역 이미지를 벗고 날아올랐다.
종영 소감을 묻자 이준혁은 "팬분들이 원하던 작품을 하게 됐고, 제가 했던 작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으니 정말 감사하죠다 하지만 어떤 작품이든 일단 지나가고 나면 다음 현실을 받아들여야 해서 젖어 있을 시간이 많이 없다"라고 답했다.
이준혁은 현재 넷플릭스 신작 '레이디 두아' 촬영에 한창이다. "지금껏 안 해본 장르라 흥미로웠다. 전 필모그래피를 다양하게 채워 넣자는 주의기도 해서 더 끌렸던 것 같다. 일종의 사기극을 추적하는 형사로 나올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비밀의 숲'에서 호흡을 맞췄던 신혜선과 '레이디 두아'에서 재회한다. 이에 대해 "(신혜선은) 프로페셔널한 배우다. 예전에도 지금도 정말 든든한 동료다. 아직 붙는 신이 많이 없어서, 서로 어떤 호흡으로 작품을 만들어갈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평소 대식가로 알려진 이준혁은 가장 절제하는 순간으로 "음식이 있는 모든 순간"을 꼽았다. "마음대로 먹을 수만 있다면 행복도가 정말 높을 텐데. 하지만 우리는 모든 일에 절제하며 살아야 하는 인간이고, 음식을 마음껏 먹지 못한다는 것 자체가 부자연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웃었다.
작품 현장에서 어떤 배우인지도 물었다. "너무 많이 열려 있다. 상대 배우와 부딪히며 대본 이상의 것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정말 좋아하고, 때로는 100% 피사체로서 작품에 제공될 때도 있다. 능동적이고 싶지만 늘 그럴 수는 없는 직업이다. '레이디 두아'는 정말 텍스트에 충실하게 연기하고 있다. 감독님도 촬영 들어가기 전에 그걸 원했다. 이렇게 대본에 충실하게 모든 스태프가 한마음 한뜻으로 가는 것도 정말 좋다. 실패할 확률도 낮다"라고 덧붙였다.
시네필 이준혁이 가장 행복을 느낀 순간에 대해 공유했다. "꽉 찬 영화 '챌린져스', '그레이하운드', '레드 룸스'를 봤을 때 그런 행복을 느꼈다.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선 아무리 먹어도 건강에 나쁘지 않고 살이 찌지 않는 신체가 필요한 것 같다. 기술이 이렇게 발달했는데, 제로 피자는 대체 언제 나오는 것이냐?"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지금 같이 일하고 있는 이 스태프들과 10년 뒤에도 이렇게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으면 좋겠다. 혼자 앞서가는 것보다는 옆에 있는 사람을 끌어주고, 밀어주며 함께 성공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더 나이 들어서는 함께 실버타운도 가고.(웃음) 그게 진짜 행복 아닐까"라며 함께 일하는 동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준혁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4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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