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원도심 활성화 거점 활용해야”…야구장 특화거리 확대 주문

강은선 2025. 3. 21.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야구장 특화거리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국민의힘)은 21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새 야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원도심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야구장 특화거리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국민의힘)은 21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새 야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원도심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주화 대전시의원이 21일 대전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제공
박 의원은 “대전시가 추진 중인 야구 특화거리 조성 사업이 단순한 거리 조성이 아니라 야구장과 원도심을 실질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전략적 정책이 필요하다”며 “야구장 방문객들이 인근 문창시장과 부사홈런시장 등 전통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야구장 특화거리를 부사오거리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야구장을 활용한 도시마케팅 전략 수립도 강조했다. 

그는 “야구장을 중심으로 시티투어 노선을 신설하거나 재편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며 "야구장 방문 뿐 아니라 대전 주요 관광지까지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이끌 수 있도록 교통편이 연계된 통합 패스권 도입을 검토하면 어떠냐”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야구장을 찾는 원정 팬들이 단순한 경기 관람이 아니라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전시가 추진 중인 보문산 프로젝트와의 연계를 고려한 장기적 로드맵도 그려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새 야구장은 1400억원의 혈세가 투입된 대규모 사업인 만큼 단순한 경기장이 아니라 대전 경제 활성화의 거점이 되도록  대전시가 실질적인 관광·경제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