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 "♥강원래 우상삼으며 세월 낭비…허랑방탕하게 살아" [전문]

이예주 기자 2025. 3. 21. 16: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김송 / 김송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김송이 깊은 신앙심을 드러냈다.

21일 김송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오늘도 돌탕이며 집탕인 우리에게 말씀을 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김송은 "주님을 모르고 산 세월 주님을 떠나 세상에서 허랑방탕하게 살았다"며 "내가 삶의 주인이 되고 남편을 우상 삼으며 얼마나 세월을 낭비했는지 모른다"고 적었다.

이어 "여러 상처와 고난을 맞으며 삶이 피폐해지고 너덜너덜해졌고 곪아터졌다. 그렇게 힘이 다 빠지고서야 주님의 이름을 불렀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또 "돌아온 탕자인데 저를 버선발로 마중 나온 아버지였고 끌어안아주셨다. 그리고 은혜로 여기까지 왔다. 그런데 저는 이제 집탕이 되어버렸다"고 고백했다.

김송은 "내 생각에 갇혀서 내가 다 맞다고 여기고 억울하다며 여기저기 떠벌리며 정말 말이 많아진다. 주님 제가 판단하고 정죄하는 집탕 맞다. 그럼에도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라며 마음의 지옥을 살지 말라고 거기서 나와 아버지의 집에 들어오라고 권해주시는 주님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하루 아침에 되는 게 아니고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이 방황과 고통의 시간에서 내 안에 말씀이 왕 노릇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지옥에서 건져주시려고 매일 큐티와 예배와 말씀으로 구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님이 주신 사명 붙들고 믿는 그 한 사람으로 세워주셔서 하나님만 의뢰하며 십자가 길 가게 해주옵소서. 늘 흔들리는 상한 갈대인 우리를 붙들어주시옵소서"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송은 지난 2003년 가수 강원래와 결혼한 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하 김송 글 전문.

오늘도 돌탕이며 집탕인 우리에게 말씀을 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을 모르고 산 세월 주님을 떠나 세상에서 허랑방탕하게 살았습니다.

내가 삶의 주인이 되고 남편을 우상삼으며 얼마나 세월을 낭비했는지 모릅니다.

여러 상처와 고난을 맞으며 삶이 피폐해지고 너덜너덜해졌고 곪아터졌습니다.

그렇게 힘이 다 빠지고서야 주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돌아온 탕자인데 저를 버선발로 마중나온 아바아버지였고 끌어안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은혜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제 집탕이 되어버렸습니다.

내 생각에 갇혀서 내가 다 맞다고 여기고 억울하다며 여기저기 떠벌리며 정말 말이 많아집니다. 주님 제가 판단하고 정죄하는 집탕 맞습니다.

그럼에도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라며 마음의 지옥을 살지말라고 거기서 나와 아버지의 집에 들어오라고 권해주시는 주님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고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이 방황과 고통의 시간에서 내안에 말씀이 왕노릇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지옥에서 건져주시려고 매일 큐티와 예배와 말씀으로 구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이 주신 사명 붙들고 믿는 그 한사람으로 세워주셔서 하나님만 의뢰하며 십자가 길 가게 해주옵소서. 늘 흔들리는 상한 갈대인 우리를 붙들어주시옵소서.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