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딸' 최준희 "저 안 우울해요"…해프닝에 당황→해명

김수아 기자 2025. 3. 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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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갑작스러운 '우울 심경' 오해를 해명했다.

21일 최준희는 개인 채널에 "아니 여러분 저 하나도 안 우울하고요, 그냥 웃겨서 쓴 글이에요... 하나도 안 힘들어요"라고 해명하며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이었나요...?"라고 덧붙였다.

최준희는 "요즘 새상 재밌게 사는 중임. 오해 ㄴㄴ(노노)..."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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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갑작스러운 '우울 심경' 오해를 해명했다. 

21일 최준희는 개인 채널에 "아니 여러분 저 하나도 안 우울하고요, 그냥 웃겨서 쓴 글이에요... 하나도 안 힘들어요"라고 해명하며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이었나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준희는 20일 "샤넬 가방 땅바닥에 내팽개치면서 엉엉 울고 싶다... 페라리 핸들에 주먹 쾅쾅 치면서 흐느껴 울고 싶다...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창밖을 보면서 죽도록 슬퍼하고 싶다... 퍼스트클래스 타고 뉴욕으로 비행하면서 식음 전폐하고 비행 내내 울고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다가 화장실로 몰래 빠져 나와서 입 틀어막고 끅끅 울다가 화장 고치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들어가고 싶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아파트에서 서울의 불빛은 너무 밝고 슬프다며 궁상떨고 싶다..."라는 장문의 글을 업로드한 바 있다.

이는 온라인상에서 유명한 '밈'으로, 부를 갈망하는 마음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것. 그러나 '엉엉 울고 싶다'는 구절이 반복되면서 오해를 낳은 듯하다.

최준희는 "요즘 새상 재밌게 사는 중임. 오해 ㄴㄴ(노노)..."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최준희는 故 최진실의 딸이자 지플랫(최환희)의 여동생으로,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며 성공적인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과거 루푸스 병 투병 치료 중 스테로이드 약물 부작용으로 체중이 96kg까지 늘었으나 치료와 식단, 운동 등으로 47kg까지 감량해 화제를 모았으며 여전히 약을 복용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 최준희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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