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애큐온캐피탈과 친환경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두산 베어스가 지난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애큐온캐피탈(대표이사 이중무)과 친환경 캠페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두산과 애큐온캐피탈은 2년 연속 친환경 캠페인을 이어간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준호 두산 베어스 전무와 애큐온캐피탈 이중무 대표이사를 비롯해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 투자 파트너 VL인베스트먼트 박영준 대표, 재활용 폐기물 수거 업체 에코트리 신정훈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친환경 캠페인은 지난해 폐페트(PET) 분리배출에 중점을 뒀던 캠페인에서 한 단계 나아가, 종이나 캔 및 비닐 등 잠실 야구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는 것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두산은 캠페인 기간 동안 애큐온캐피탈이 새롭게 리뉴얼한 폐기물 수거함 240개를 잠실 야구장 내 40곳에 배치하여 관중들의 분리배출을 돕는다.
또한 두산 마스코트 ‘철웅이’와 애큐온캐피탈의 브랜드 캐릭터 ‘슈몽이’가 안내하는 올바른 폐기물 분리배출 방법 영상을 전광판에 상영한다.
폐기물을 이용한 굿즈도 제작한다. 폐기물 수거함을 통해 수거한 폐페트병은 폐기물 처리 업체인 에코트리에서 선별 및 재활용 과정을 거쳐 친환경 굿즈로 제작되며, 굿즈는 후반기 잠실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제공된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큐온 캐피탈과 다시 한번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프로야구의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