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캠프페이지 도시재생 공청회 앞두고 시민단체 반발…사업 향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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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오는 24일 캠프페이지 일대 도시재생혁신지구 계획을 공개하는 시민 공청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춘천시민단체네트워크는 21일 춘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재생혁신지구 신청과 관련한 자료를 2024년부터 요구해왔지만 시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며 졸속 행정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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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자료 없는 졸속 추진" 비판
강원 춘천시가 오는 24일 캠프페이지 일대 도시재생혁신지구 계획을 공개하는 시민 공청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춘천시민단체네트워크는 21일 춘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재생혁신지구 신청과 관련한 자료를 2024년부터 요구해왔지만 시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며 졸속 행정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자료 없는 상태에서 공청회를 강행하는 것은 시민 의견 수렴의 형식적 절차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한편, 춘천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열고, '도시재생혁신지구 및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시의회 의견 청취와 함께 5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신청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도시재생 계획의 핵심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활성화다. 특히 첨단영상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컨벤션센터 및 어울림마당 등 복합공간 조성 계획도 포함됐다. 축제·전시·회의·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해 사계절 활용 가능한 시민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2023년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추진되어 왔으며, 춘천시는 관련 기업 68곳으로부터 입주의향서를 받고, 지역 내 5개 대학과도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강원대에는 첨단영상산업 관련 학과 신설 협약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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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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