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한 해양경찰관, 신호대기 중 잠들었다가 추돌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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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한 현직 해양경찰관이 신호 대기 중 깜빡 졸았다가 앞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해양경찰청 소속 30대 A 경사를 수사하고 있다.
A 경사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40분께 인천시 연수구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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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음주운전을 한 현직 해양경찰관이 신호 대기 중 깜빡 졸았다가 앞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해양경찰청 소속 30대 A 경사를 수사하고 있다.
A 경사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40분께 인천시 연수구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신호 대기 중에 깜빡 졸았고, 브레이크에서 발이 떨어져 앞에 있던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0.03% 이상 0.08% 미만)인 0.076%로 파악됐다.
해경청은 최근 A 경사의 직위를 해제하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징계위원회를 열 방침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는 아직 받지 못했다"며 "A 경사가 내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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