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0일 수출액 355억 달러, 4.5%↑…반도체·선박 호조

조은비 2025. 3. 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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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수출이 반도체·선박 호조세에 힘입어 순항하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 1~20일 수출액은 35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15억3천만 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12월까지 15개월 연속 증가한 수출은 올해 1월 설 연휴 등 영향으로 감소한 뒤 지난달 다시 증가(1%)했다.

1~20일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11.6%), 승용차(3.7%), 선박(80.3%)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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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이번달 수출이 반도체·선박 호조세에 힘입어 순항하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 1~20일 수출액은 35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15억3천만 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5억4000만 달러로 8.2% 늘었다. 이번달 20일까지 조업일수는 14.0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5일)보다 0.5일 적다.

지난해 12월까지 15개월 연속 증가한 수출은 올해 1월 설 연휴 등 영향으로 감소한 뒤 지난달 다시 증가(1%)했다.

1~20일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11.6%), 승용차(3.7%), 선박(80.3%)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9.9%로 1.3%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석유제품(-24.6%), 자동차 부품(-5.9%)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5%), 유럽연합(EU·15.2%), 베트남(4.0%)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고 중국(-3.8%), 홍콩(-16.4%) 등은 줄었다. 미국·중국·EU 등 상위 3곳 수출 비중은 48.7%로 집계됐다.

1~20일 수입액은 34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억 달러)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6.8%), 가스(14.2%), 반도체 장비(64.6%) 등에서 증가했고 원유(-19.0%), 기계류(-5.3%)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EU(5.4%), 일본(11.1%), 대만(32.3%) 등은 증가했고 중국(-4.0%), 미국(-13.4%) 등 감소했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1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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