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민생행보…김동연, 농수산물도매시장 방문 "저온저장고 지원"

최대호 기자 2025. 3. 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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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원시 소상공인에 이어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소상공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이틀째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21일 오전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은 김동연 지사는 "상인들의 제일 애로사항이 저온저장고가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상반기 중에 도비로 저온저장고를 바로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이곳 시장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의 불편을 덜어드려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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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찾아 상인 고충 청취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을 만난 김동연 경기도지사.(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스1) 최대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원시 소상공인에 이어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소상공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이틀째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21일 오전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은 김동연 지사는 "상인들의 제일 애로사항이 저온저장고가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상반기 중에 도비로 저온저장고를 바로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이곳 시장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의 불편을 덜어드려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민생행보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동행했다. 시장에선 NH농협은행이 상인들로부터 구입한 5억 원 상당의 야채와 청과 150톤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전달식도 열렸다.

기부 물품은 경기광역푸드뱅크에 지정 기탁돼 도내 취약계층 1만 5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전달식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 귀한 행사를 하게 되어서 마음이 기쁘다. 농협은행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농협에서)큰 돈을 쾌척해 주셔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물건을 구입해 경기도 시군푸드뱅크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게 돼 일석이조, 일석삼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전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원시 소재 국수 가게를 깜짝 방문해 고충을 듣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 대책을 약속한 바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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