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의 중립국 제안·美의 원전 소유, 모두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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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제안한 중립국 유지와 미국이 제안한 우크라이나 원자력 발전소 미국 소유를 모두 거부했다.
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해 휴전 협상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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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제안한 중립국 유지와 미국이 제안한 우크라이나 원자력 발전소 미국 소유를 모두 거부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는 기자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포기하고 중립국 지위를 유지하라는 러시아의 제안에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단 한 번도 중립국이 되겠다고 논의하거나 발표한 적 없다”고 답했다.
이어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원전을 소유하겠다고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서 “모든 원전은 우크라이나 소유다”라며 “미국과 관련 논의를 진행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해 휴전 협상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전날 저녁에도 러시아가 우리 에너지 기반시설을 공격했다”며 “푸틴 대통령은 공격을 멈췄다고 주장했지만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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