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6% 올랐지만…K-방산 아직 30% 저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산 관련 ETF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일 한국경제TV 마켓워치에서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이근형 앵커가 올해 들어 방산 관련 ETF가 86% 올랐는데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방산 ETF 주가 상승이) 부담스럽다"면서도 "지속적으로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韓방산 실제 매출 반영"
[와우퀵] 투자정보 플랫폼
[한국경제TV 이민재 기자]
방산 관련 ETF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일 한국경제TV 마켓워치에서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이근형 앵커가 올해 들어 방산 관련 ETF가 86% 올랐는데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방산 ETF 주가 상승이) 부담스럽다"면서도 "지속적으로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답변했다.
최 부문장은 "최근 JP모건에서 리포트를 냈는데, 한국 방산 기업들의 평균 주가는 유럽 밸류에이션에 비해 30% 정도 저평가돼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며 "(저평가) 이유는 대한민국 방위 산업 업체들은 5~6년 정도의 수주를 받아 놓고 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최 부문장은 "유럽의 방위 산업 기업들은 수주 량이 아닌 모멘텀으로 주목을 받는다"며 "앞으로 5년~10년 동안, 그 이상 꾸준히 방위비를 늘리고 영내에서 조달할 수밖에 없다는 모멘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매출이 없음에도 밸류에이션이 올라간 게 유럽 방산이라면 대한민국 방산은 실제로 수주 량과 매출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부문장은 "5~6년 동안 수주는 아직 재무제표에 반영된 수익이 아니다"라며 "지속적으로 밸류에이션은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을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3조 6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당 자금으로 글로벌 방산 선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해당 유증을 중점 심사하겠단 입장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증 여파로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세를 보였다.
● 핵심 포인트 - JP모건, 한국 방산 기업들은 유럽 방산 기업들에 비해 30% 정도 저평가라 진단 - 한국 방산 기업들은 5~6년 정도의 수주를 이미 받아 놓고 있어 미래 전망이 밝음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