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이재명 몸조심 발언, 폭력 선동행위…與, 처벌 검토해야”

김진 2025. 3. 20.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당 지도부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할 것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발언은 정치적 입장 표명의 범위를 벗어난 협박이고 폭력 선동행위"라며 "국회의원의 품위유지를 위반한 것이고, 지위를 남용하여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윤리특위 제소 및 징계안 촉구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당 지도부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할 것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날(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몸조심하길 바란다”고 한 이 대표의 발언을 비판하며 이같이 요구했다. 윤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발언은 정치적 입장 표명의 범위를 벗어난 협박이고 폭력 선동행위”라며 “국회의원의 품위유지를 위반한 것이고, 지위를 남용하여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제1야당의 대표는 행정부의 수장을 향해 협박하고 폭력 선동행위를 해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면죄부가 있다는 말입니까”라며 “이 대표는 국회의원으로서 품위상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해야 하고 징계안을 제출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 대표에 대한 처벌요구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직무유기라고 주장하며 “최 대행은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기에 몸조심하기 바란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