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이적 꼼수? '태업 논란' 토트넘 부주장 왜 이러나?..."국대 합류 너무 좋네"→토트넘 팬들 또 긁었다! 구단도 매각 OK

최병진 기자 2025. 3. 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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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복귀한 후 다시 한번 토트넘 팬들이 분노했다.

로메로는 2021-22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올시즌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로메로는 지난 11월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경기를 치르다 발가락 부상을 당했다.

이후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복귀를 했지만 곧바로 근육 부상을 당했다. 최근 로메로는 토트넘 팀 훈련에 합류하면서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지난 9일 본머스와의 28라운드에서 선발로 나서며 약 3달 만에 경기를 소화했다.

다만 컨디션이 100%가 아닌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3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토트넘 팬들은 소속팀 경기는 제대로 소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국가대표 예비 명단에 포함된 로메로에 분노했다. 로메로가 선발로 복귀하면서 결국 최종 명단에 포함됐고 로메로는 휴식기에도 대표팀 경기를 소화하게 됐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게티이미지코리아

로메로는 18일 자신의 SNS에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하는 영상과 함께 “집에 돌아와 기쁘다”라고 남겼다. 경기 출전 부족과 태도에 대한 토트넘 팬들의 비판 목소리에도 굴하지 않고 대표팀 복귀를 반긴 로메로다. 영국 ‘더 부트 룸’ 또한 20일 “로메로는 국가대표팀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로메로의 태도가 도마에 오른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도 확산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8일 “토트넘은 로메로를 대체할 자원을 확보할 경우 로메로를 레알로 보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팀토크’는 “토트넘은 로메로의 이적료를 6,000만 파운드(약 1120억)로 책정했다. 토트넘은 로메로의 재계약 사인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여름까지 로메로가 재계약에 합의하지 않으면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했다.

로메로를 붙잡지 못할 경우에는 이적료를 확실히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더 부트 룸'도 "토트넘은 로메로를 향한 거대한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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