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뉴스] 지난해 혼인 건수 15%↑... 1970년 집계 이래 증가율 최대

이유주 기자 2025. 3. 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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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2만 2000쌍의 부부가 탄생했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4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2만 2000건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

2022년에는 19만 2000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2023년 19만 400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고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건수가 늘면서 조혼인율(인구 1천 명당 혼인건수)도 4.4건으로 전년대비 0.6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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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초반 나이대 증가... 코로나19 기저효과 등 복합적 요인 작용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지난해 22만 2000쌍의 부부가 탄생했다. ⓒ베이비뉴스

지난해 22만 2000쌍의 부부가 탄생했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4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2만 2000건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 1970년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대 증가율이다.

1996년 40만 건대였던 혼인 건수는 1997년 30만 건대로 떨어진 뒤 2016년 20만 건대로 줄었고, 2021년에는 19만 3000건을 기록하며 20만건 이하로 감소했다. 2022년에는 19만 2000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2023년 19만 400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고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구조상 결혼 적령기인 30살 초반 나이대가 많아졌고, 코로나19로 혼인이 줄었던 기저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혼인건수가 늘면서 조혼인율(인구 1천 명당 혼인건수)도 4.4건으로 전년대비 0.6건 증가했다. 이 역시 2019년(4.7건)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다. 

평균초혼연령은 남자 33.9세, 여자 31.6세로 전년에 비해 남자는 0.1세 하락, 여자는 0.1세 상승했다. 여자는 역대 최고령 기록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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