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준, ♥오유진 첫사랑 아니었나…“거의 첫사랑” 당황 (나래식)
배우 박해준이 아내 오유진에 대해 ‘거의 첫사랑’이라고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문소리X박해준 | 요망진 애순♥관식 | 폭싹 가족 모임 비하인드, 첫사랑, 프러포즈썰, 부산 사투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배우 문소리와 박해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박나래와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박해준은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팔불출 무쇠, 순애보 관식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특히 전작에서 연기한 ‘불륜남’ 이미지가 강했던 터라 박해준만의 순애보 연기가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근데 사실 지금 캐릭터(관식)가 본인이랑 가장 잘 맞지 않나. 결혼도 첫사랑이랑 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해준은 다소 당황하며 “첫사랑? 아, 맞다. 진짜 첫사랑이다”라더니 “왜 갑자기 첫사랑이야. 다 그렇게 알고 있다. 거의 첫사랑이긴 하다. 왜 자꾸 물어보냐”고 횡설수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문소리는 “첫사랑이 아니어도 된다. 첫사랑일 수도 있고. 근데 나는 아닌데 그렇다고 하는 건 좀 그렇더라”라고 말했다. 박나래도 “아니면 아니고 맞으면 맞는 건데”라고 덧붙였다.
박해준은 “애들이 물어보면 (그렇게 답 하는 거다)”이라고 말했고, 문소리는 “난 애들이 물어봐도 다 얘기한다. 남자친구 몇 명 있었고, 누가 별로였고 이런 것들 다 얘기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해준도 “그럼 이제 얘기해 줄게 얘들아”라며 “엄마가 첫사랑이라고 얘기하면 편하더라”라고 첨언했다.
한편 박해준은 지난 2011년 배우 오유진과 결혼해 슬하 2남을 두고 있다.
이민주 온라인기자 leemj@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기영, 결혼 5년만에 두 번째 파혼···“성격 차이”
- 김새론 유족, 기자회견 연다···“김수현 미성년교제 입증자료 공개”
- [스경X이슈] “민희진은 어딨나” 직내괴 과태료 처분까지, 여론 악화
- [SNS는 지금] 나나, 쩍쩍 갈라진 등근육…몸매도 미모도 美쳤네
- [전문] ‘현역가왕2’ 콘서트 시작부터 ‘시끌’ 제작사, 서혜진 형사고소
- [인터뷰①] 심은우 “‘학폭 폭로자’ 사과 원한다더니”
- 故 김수미 가방서 복권 수백장+통장 뭉치 발견…유품 최초 공개 (아빠나)
- [공식] 최여진, 7세 연상 돌싱과 결혼
- [단독] 조진웅도 걸렸다···‘11억 세금’ 추징
- ‘주름개선 시술받다 화상’ 유명 여배우, 4800만원 배상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