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경로당에 기부 혐의 송옥주 불구속 기소

변근아 기자 2025. 3. 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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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당시 지역 경로당에 전자제품을 건네는 등 불법기부 행위를 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갑)이 재판에 넘겨졌다.

송 의원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지역구 내 경로당 20곳에서 행사를 개최하며 선거구민에게 TV, 음료, 식사 등 합계 2563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해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공범인 송 의원의 비서관 등 4명을 먼저 재판에 넘기고 보완수사를 거쳐 송 의원을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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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첫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20. suncho21@newsis.com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4·10 총선 당시 지역 경로당에 전자제품을 건네는 등 불법기부 행위를 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갑)이 재판에 넘겨졌다.

20일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허훈)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지역구 내 경로당 20곳에서 행사를 개최하며 선거구민에게 TV, 음료, 식사 등 합계 2563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해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공범인 송 의원의 비서관 등 4명을 먼저 재판에 넘기고 보완수사를 거쳐 송 의원을 기소했다.

검찰은 또 송 의원의 수행비서관 B씨를 증거인멸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B씨는 지난해 11월 검찰이 송 의원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기 직전 사무실 컴퓨터에 저장된 자료들을 삭제한 혐의를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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